"부패비리 제대로 수사 한 적 없다"" ... '스폰서 검사' 국민감사청구인 모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5 1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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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대회의 시민사회연대회의는 4일 '스폰서 검사' 부패행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위해 '부패비리검찰 국민감사청구인단'을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까지 검찰은 자신들의 부패비리에 대해 단 한 번도 제대로 수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에도 검찰로 구성된 진상조사단과 법적 근거가 없는 진상규명위원회를 내세워 부패비리를 유야무야 덮고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명이 거론된 몇몇 검사들을 징계하는 수준에서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검찰은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고 거듭나야 한다"며 "검찰이 진정한 '공익의 대변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국민감사청구는 시작일 뿐"이라며 "검찰이 새로운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때까지 검찰을 변화시키기 위한 시민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회견 직후 국민감사 청구인 모집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에는 온·오프라인에서 청구인 모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감사청구는 19세 이상 국민 300명의 연명이 있으면 가능하다.

이번 청구 취지는 ▲검사직무수행의 공정성과 공익 훼손 ▲이에 대한 법령 위반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사항 ▲공공기관의 관리감독 책무위반 사항 등이다.

연명에는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등 단체가 참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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