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세 청소년 최다 사망 원인 '자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4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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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13.5명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14명 가운데 1명은 급우나 또래로부터 각종 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4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10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다.

1~24세 청소년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6.4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운수사고(5.5명), 악성신생물(3.1명), 익사사고(1.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5~24세의 경우 자살이 인구 10만명 당 13.5명으로 사망 원인 1위였으며 1~14세는 악성신생물이 인구 10만명 당 2.6로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원인이었다.

15~24세 청소년의 8.9%는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했으며 그 이유로는 15~19세는 성적문제 20~24세는 직장문제가 가장 많았다.

OECD 회원국과 비교한 15~19세의 자살률은 한국이 6.8%로 평균수준 보다 0.1%포인트 낮앗다.

지난 1년간 급우나 또래로부터 협박, 금품갈취 등의 폭력 피해를 당한 중고생은 7.0%로 14명 당 1명꼴이었다.

폭력 피해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이가 40.0%나 차지했고 '몸이 작거나 약해서'(14.5%). '내가 잘못해서'(8.4%), '성격 때문(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6명은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 '학교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한 청소년은 전체 응답자의 64.4%였다. 특히 15~19세 연령층은 전체의 68.8%가 학교생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지난해 아동학대 사례는 5578건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5년 전인 2003년(2921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아동학대 유형은 방임이 4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중복 학대(34.0%), 정서학대도 12.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소년 학생 범죄자 수는 12만9921명으로 전년보다 46.1% 증가했다. 범행동기는 우발적인 경우가 27.9%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11.8%, 호기심 9.9% 등의 순이었다.

12~19세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률은 68.0%였으며 20~29세는 88.6%였다.

대학생의 경우 10명 중 9명이 1회라도 온라인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월평균 인터넷 쇼핑 구매 비용은 12~19세가 2만6800 원, 20대가 3만8600 원 이었다.

한편 평일 고등학생의 학습시간은 10시간 47분, 대학생은 4시간 37분으로 중학생(9시간 4분)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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