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실종사건 껑충… 5년새 230%↑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4 1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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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실종사건 발생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아동 실종 및 유괴범죄의 실태와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과 보건복지부의 어린이 실종 공식 집계는 2004년 4066건에서 2005년 2695건으로 줄어들었으나 2006년 7064건, 2007년 8602건, 2008년에는 9470건으로 증가했다.

2004년과 2008년을 비교하면 5년새 발생건수는 무려 230%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 기간 실종 아동의 발견율은 99% 이상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아동이 가정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9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의 미발견 건수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06년 4774명에서 2008년 7760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실종 발생은 서울이 약 2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23.2%) ▲부산(8.3%) ▲인천(7.9%) ▲전남(5.8%)로 뒤를 이었다.

2006년부터 2009년 6월까지 실종 아동 중 남아 비율은 63%에서 51%로 줄었다. 반면 여아 비율은 37%에서 4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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