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투자 미끼 투자자 꾀어 33억 가로챈 업체회장 구속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29 1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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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정돈)는 광산투자를 빙자해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A사 회장 강모씨(52)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08년 10월 유모씨에게 "A사가 코스닥상장업체 B사를 인수해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강원 고성군 몰리브덴 광산, 몽골 및 스리랑카 광산에 투자할 것"이라며 A사에 투자하면 10~20배의 수익이 난다고 거짓말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26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3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강 회장은 B사 인수를 위한 계약금 5억원만 지급하였을 뿐 실제로 회사를 인수하지 못했으며, 몽골과 스리랑카에 있는 광산의 개발권과 채굴권도 보유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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