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장병 추모관ㆍ충혼탑 건립키로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26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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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사령부내 안보공원 결정 해군은 천안함 희생장병 46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 추모관과 충혼탑을 건립하기로 했다.

2함대 정훈공보실 김태호 소령은 26일은 이같이 밝히고, "공원 내 위치와 규모 등 세부계획은 아직 검토 중이며 가족들과 협의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천안함 46용사 추모관과 충혼탑 건립 예정지로 꼽고 있는 안보공원은 2함대와 경기도, 평택시가 22억 원을 들여 2008년 6월 완공했다.

전체 4만6300여㎡(1만4000평) 부지에 호수공원, 통일동산, 충무동산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무동산에는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입구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침몰했던 참수리 357호정과 40㎜ 함포가 전시돼 있고, 관망대가 설치돼 있어 서해대교와 평택항만 전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군은 29일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가족들과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영결식도 제1·2 연평해전의 넋이 깃들여져 있는 안보공원에서 치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정운찬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역대 참모총장 등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는 영결식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훈장추서(화랑무공훈장), 경위보고, 조사·추도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조총·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영해 수호의 숭고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협의를 거쳐 안보공원으로 영결식 장소를 정했다"며 "희생 장병 46명의 호칭은 고인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천안함 46(사육) 용사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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