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에 따르면 희생장명 6명이 이날 오후 2시 수원연화장에서 화장된다. 이들은 23일 오후 5시부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의무대에서 법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을 마쳤다.
화장을 마친 희생 장병의 유해는 봉안함에 담겨져 다시 2함대로 돌아온다. 2함대는 영결식을 치를 때까지 시신 안치소 옆에 임시 유해보관소를 마련했다.
이날 2함대에서는 조진영 하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일병 등 희생장병 11명이 추가로 입관 절차를 밟는다. 입관을 마친 이들은 25일 수원연화장과 충남 홍성군 추모공원, 세종시(연기 군) 은하수공원 장례문화센터 등 3곳에서 나뉘어 화장된다.
희생 장병들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4명을 시작으로, 수원연화장에서 낮 12시 4명, 홍성군 추모공원에서 3명 등 11명 모두 화장된다.
이와 함께 정종율 중사, 김동진 하사, 서승원 하사 등 7명이 2함대에서 입관 절차를 밟고, 26일 오전 10시 홍성군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27일에는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등의 화장 절차가 진행된다. 희생장병들의 시신은 한 상조 업체가 자원해 46명 모두 운구하기로 했다.
화장된 유해는 대전현충원 합동묘역에 안장되며, 분향소는 서울광장과 국회, 경기도청, 천안 시청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 설치된다.
장례지원에 나선 평택시도 24일부터 평택역~2함대를 오가는 셔틀버스 6대를 2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 요청에 따라 몽골텐트 76개(5×5m)와 은박매트 54롤, 행사용 의자 4200개, 테이블 12개, 대형 가스버너 10개, 행사용 천막 10개, 컨테이너 4개동 등을 지원했다.
천전협 나재봉 장례위원장은 “입관이나 화장은 유족 요청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지만 영결 식은 2함대 내 안보공원에서 함께 치러진다”며 “영결식은 함수 인양과 수색이 종료되는 다 음날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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