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추락 헬기' 수색 나흘째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8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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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금속물질 확인작업 나서 전남 진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군 제3함대 소속 링스헬기 수색 나흘째인 18일 해군과 해경은 사고 해역의 수중에서 발견된 금속 물질들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서고 있다.

3함대에 따르면 해군과 해경은 이날 사고해역에 소해함 2척을 비롯해 경비함 24척과 헬기 10여 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에 벌이고 있다.

해군은 사고 해역 수심에서 발견된 물체에 대해서는 잠수부 등을 동원해 일일이 확인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군은 수중 탐색뿐만 아니라 육군과 일반인 등을 동원해 해안선에 대한 수색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수중에서 금속 물질들을 발견해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헬기의 기체 등으로 추정할 수 있는 없다"면서 "항공기를 동원해 부유물질에 대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역의 수심이 30~50m에 달하고 뻘층으로 형성돼 심한 탁도로 시야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오후 기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과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 진도군 독거도 동쪽 2.2㎞ 해상에서 조종사 권태하 대위(32)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동승했던 홍승우 중위(25)와 임호수(33)·노수연 중사(31) 등 3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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