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인양 사리 끝나는 주말께나 가능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8 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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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데 이어 침몰원인을 풀기 위한 또 하나의 열쇠인 함수인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수는 함미가 인양된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2.5㎞ 떨어진 수심 25m 해저에 있다.

현재 함수가 침몰해 있는 해역은 바닥이 딱딱한 암석으로 되어 있어 인양체인을 연결하기 위한 굴착작업이 어렵다. 함수 자체의 무게만도 함미보다 200t가량 무거운 600~700t으로 추정돼 인양작업이 더딘 상태다.

군 당국은 인양을 위한 체인 4개 중 2개를 설치해 놓았지만 이후 사고해역에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가 시작돼 좀처럼 작업에 진척을 내지 못했다.

군당국은 17일 사리가 끝나면서 작업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8일 "전날 세번째 체인을 설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도 "사고해역의 날씨가 다소 흐리지만 오늘 체인연결작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으로 체인연결이 완료되면 현지 기상상태에 따라 하루 이틀 내에 마지막 체인연결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께에는 함수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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