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42% 완료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3 1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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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구제역 소강국면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 나흘 째인 13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살처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화 선원면 금월리·냉정리·지산2리와 불은면 삼성리 등의 소·돼지 사육농가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

시는 이들 농가를 포함한 반경 3㎞ 안에 있는 돼지 2만1109마리와 한우 6619마리 등 218개 농가의 가축 2만8750마리를 살처분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 가운데 27개 농가에서 돼지 1만2155마리(10개 농가)와 한우 1275마리(17개 농가) 등 모두 1만3431마리(42.3%)를 살처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80여명과 군·경 210여명 등 연 인원 570여명을 투입하고 굴삭기 24대와 덤프트럭 8대 등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원유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키 위해 발생 농가 등 42개 농가의 원유 29.5t을 폐기 했다.

시는 또 피해 농민들을 지원키 위해 가축 보상금 평가반 10개 팀(30명)을 구성, 보상 대책을 세우고 있다.

시는 이어 이들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내 지역과 강화대교 등에 이동통제소 35개를 설치, 통행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차량 6대를 동원, 이들 농장 반경 3㎞ 이내 지역에서 24시간 순회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이 소강 상태다. 소의 경우 잠복기가 3~8일 가량 되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모두 투입해 확산 방지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에 살처분 등에 따른 농가 피해 보상금의 국비지원을 요청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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