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구제역 소강상태로 방역 박차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2 1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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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ㆍ돼지 사육농가 5곳서 발생… 금월리 1곳 '음성' 판정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 사흘 째인 12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살처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화 선원면 금월리·냉정리·지산2리와 불은면 삼성리 등의 소·돼지 사육농가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

아울러 의심 증상이 신고된 금월리의 다른 한우 농가 1곳은 역학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이들 농가를 포함한 반경 3㎞ 안에 있는 218개 농가의 가축 2만8750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 가운데 15개 농가에서 한우 949마리와 돼지 2181마리 등 모두 313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60여명과 군·경 202명 등 연 인원 570여명을 투입하고 굴삭기 25대와 덤프트럭 7대 등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원유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키 위해 발생 농가 등 11개 농가의 원유를 폐기키로 했다. 시는 이들 농가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원유가 7.5~7.7t 가량 되는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또 피해 농민들을 지원키 위해 가축 보상금 평가반 10개 팀(30명)을 구성, 보상 대책을 세우고 있다.

시는 이어 이들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내 지역과 강화대교 등에 이동통제소 35개를 설치, 통행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차량 6대를 동원, 이들 농장 반경 3㎞ 이내 지역에서 24시간 순회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등 구제역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13일까지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모두 투입해 확산 방지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또 "매몰지 토지 보상과 매몰 3년 후 원상복구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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