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오락실업주는 봉인가···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12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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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비' 명목 매달 수백만원 뜯어낸 경찰관 구속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영진)는 불법 사행성 오락실 업주에게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관 안모씨(48)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5년 4월부터 불법사행성 오락실 업주 강모씨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원을 받아오던 중 2006년 5월 강씨에게 "불법오락실 지분 인수비용이 필요하다"며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2007년 3월 강씨의 불법오락실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되자 담당 경찰에게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 부탁하고 강씨에게 1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안씨의 부탁을 받은 경찰들은 강씨의 오락실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며 일부 불기소 의견 등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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