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서 얼마나 많은 금 얻을 수 있을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10 13:54: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톤서 400g 채취 효과… 금광석 1톤 채취량 80배 달해 폐휴대폰 1t에서 400g의 금을 얻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광석 1t에서 약 5g의 금이 채취되는 것의 무려 80배 달하는 가치가 있어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폐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을 비롯해 은 0.2g, 코발트 6g 등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금광석 1t에서 약 5g의 금이 채취되는 반면, 휴대폰 1t에서는 400g 생산이 가능해 금광보다 무려 80배 정도의 가치가 있어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경우 획기적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폐휴대폰 1대당 유가품 가치는 대당 2500원 정도이지만, 유가품 추출과정에 소요되는 처리비용을 제외하면 1대당 약 1000원의 수익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2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80일간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하고, 참여하는 기관 단체에 홍보포스터(1000장)와 수거함(1000개)을 배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수거에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도는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해 수거하는 동시에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폐휴대폰 수거를 집중 홍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집중수거기간 중 3회에 걸쳐 '집중 수거의 날'을 정해 도내 전체에서 동시에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기관·단체 및 개인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형 LCD TV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한편, 도내에서 발생해 가정내 방치되는 폐휴대폰은 연간 약 15만대 정도로 경제적 가치가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