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억울하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08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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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친묘소서 자살 돈 문제로 검찰조사를 받던 50대 사업가가 경기 포천의 부친 묘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서 지퍼 공장을 운영하는 김모씨(54)가 7일 오후 1시 49분께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의 한 부친 묘소 옆 나무에서 빨랫줄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서울에서 지퍼 공장을 운영하던 중 사업상 지인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준 게 발단이 돼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평소 검찰조사의 부당함을 호소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건 당일에도 가족에게 “억울하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자살을 암시한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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