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수색 침몰 98금양호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05 16: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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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못찾아 수색 제자리 금양호 침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경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실종자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이 타 들어가고 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98금양호가 침몰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과 4일 선원 2명의 시신이 발견 곳을 중심으로 실종자 7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경비정 8척과 헬기2대 해군 함정 1척 헬기3대·옹진군 어업 지도선 6척·어선 10척 등 총 25척과 헬기 4대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의 지난 4일 수색 과정에서 어창 덮개와 가스통·구명함·어(漁)상자·어획물 하역망 등 금양호에 있던 부유물 등을 수거했다.

하지만 이 곳 해역의 최대 수심이 70m에 달해 수중 수색작업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실종된 98금양호는 지난 2일 97금양호와 함께 충남 앞바다에서 쭈꾸미 잡이 도중 군 당국의 수색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백령도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다른 쌍끌이 어선 9척과 수색 작업을 지원 하던 중 그물이 끊어지면서 인천항으로 귀항하던 중 실종됐다.

또 98금양호 선원 가족들은 금양호 소속 회사 관계자의 설명과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언론 보도에 귀를 기울이며 희소식이 들려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인천 중구청은 금양호 실종자 관련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해경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파악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가 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15마일까지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금양호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타이요호를 압송해 선장 A씨(46·중국인)를 상대로 사실 여부 조사 하고 있으나 혐의를 부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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