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선체 뚫는 계획없다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31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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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이 걸려 구조·수색 도움 안돼""" 軍 "안전에도 문제" 밝혀

군당국이 두동강 나 바다 속에 가라앉은 천안함 함수 함미에 구멍을 내 선내로 진입하는 방법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상의 문제도 있지만 작업자체에 시일이 걸려 구조 및 수색작업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에서다.

해군 해난구조대 송무진 중령은 31일 브리핑에서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선체를 뚫는데 1주일 소요된다"며 "선체를 뚫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송 중령은 또 "지금 현재 상황에서 무기체계가 전부 다 제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체에 아직 폭뢰 등 인화성 물질이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섣부르게 구멍을 뚫다가 화를 부를 있다는 설명이다.

송 중령에 따르면 선체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물밑 천공장비에 400암페어 정도의 전류를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처럼 시계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이같은 작업은 무리라고 송 중령은 설명했다.

송 중령은 "선체를 뚫는 그 시간보다 통로를 개척해서 잠수사가 선실 내부로 들어가는 게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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