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에이즈환자 6888명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29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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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성접촉의해 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내국인 HIV(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누적 감염인은 총 6888명이며 이중 1217명이 사망해 5617명이 생존해 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6314명(91.7%), 여성이 574명(8.3%)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배 높게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밝혀진 5580명 중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은 3364명으로 59.7%를 차지했고 동성간 성접촉은 2216명(39.3%)이었다.

특히 2006년 이후 수혈로 인한 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HIV감염인과 AIDS환자들에게 투약·건강관리, 생활상담, 복지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위주로 시행해 온 의료기관 상담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HIV감염인과 AIDS 환자는 전구 보건소에서 관리돼 왔으나 일선 보건소의 전문성 부족과 사회의 편견 및 차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약 60% 이상의 감염인과 환자가 의료기관상담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상담서비스는 수시 성상담과 교육으로 HIV감염인과 AIDS환자들의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 감염전파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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