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검찰총장회의 한국 개최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22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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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치 성공… 100여개국 검찰 총수들 집합 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와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치러진다.

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19∼20일 이틀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준규 검찰총장이 내년도 4차 세계검찰총장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검찰총장회의는 당초 내년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진사태로 회의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이에 남미지역 IAP 부회장국인 아르헨티나가 회의 개최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집행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한국을 개최국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검찰총장회의는 세계 각국의 검찰총장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큰 상징성이 있다.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열린 3차 회의에는 102개국 검찰총장이 참가했다.

특히 4차 회의는 IAP 연례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격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검찰은 예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와 함께 아태지역 사법공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IAP 공식사업으로 제안했다. 김 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본부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한다.

1996년 발족한 IAP는 113개국 20만여명의 검사가 가입해 있다. 김 총장은 2008년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IAP 부회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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