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보도 않겠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8 1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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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에 5400만원 뜯어 경기 시흥경찰서는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관계자?협박해 보도 무마 대가로 수천만 원을 뜯은 모 신문사 편집국장 A씨(45)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9월 시흥시 월곶동 D골재업체 공사현장에서 "차량 비산 먼지가 심각한데 기사화 하겠다"고 협박해 사장 B씨(51)로부터 600만원을 뜯는 등 2004년부터 최근까지 건설업자 28명을 상대로 155차례에 걸쳐 54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신문사와 함께 환경단체를 설립해 주부 회원들에게 돈을 주고 공사현장을 지정, 사진 촬영을 하라고 지시한 뒤 이를 미끼로 업자들에게 돈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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