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방위 수사 착수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6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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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무원 복지비 횡령 의혹 경기도 내 공무원들의 각종 복지보조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도내 31개 시·군에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년여 동안 지급한 각종 복지보조금 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경찰은 각 시·군·구 주민센터별 국민기초생활 및 생계주거급여 지급 내역과 수급자들의 금융계좌 내역 일체를 요청했다.

자활근로사업 인건비와 가사간병 도우미 인건비, 교육급여,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한부모 가족 명절 격려금 및 자녀 학비 등에 대한 지급 현황 등도 요구했다.

경찰은 이 같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횡령이나 부정수급자가 드러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월 서울 양천구청 공무원의 복지보조금 횡령 사건 이후 도내에서는 같은 해 6월 성남시청 한 공무원이 사회복지 보조금 1억3900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는 등 복지비 횡령과 부정수급 의혹이 끊이지 않았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복지보조금 횡령은 물론 부정수급 등에 대한 의혹이 있어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며 "넘겨 받은 자료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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