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시에 위치한 보석점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 1개, 루비 반지 3개를 절취하고, 지난해 12월 일본 동경시 보석상에서도 다이아몬드 반지 4개를 훔쳤다.
특히 정씨는 일본 보석상에서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나오다 일본인 점원에게 적발되자 모형 권총을 겨눠 협박한 뒤 달아나기도 했다.
이후 정씨는 올 1월 대만 대북시 보석매장에서도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들고 도망갔으며, 이후 김모씨의 여권을 절취한 뒤 김씨 여권으로 국내 입국에 성공했다.
국내에 입국한 정씨는 지난달 전 동거녀 A씨를 만나 흉기 등으로 위협한 뒤 2000만원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 조사결과 정씨가 절취한 보석류 가격 총액은 한화로 9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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