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지난 9일 경기도청 고위간부 A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예금계좌를 통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업무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있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기술직 간부인 A씨가 하도급 업체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검찰은 도청 간부 A씨와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금품 수수 여부 등 업체선정을 둘러싼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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