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모 초등학교 교감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0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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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연탄불 피워 자살 9일 오후 4시4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 뒤편 주차장에 세워진 쏘렌토 승용차 운전석에서 안산 A초등학교 B교감(49)이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타다 남은 연탄이 담긴 화로와 '너무 외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B교감은 지난 8일부터 학교에 병가를 낸 상태였다. 학교 관계자는 "B교감은 비리에 연루됐거나 감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면서 "평소 우울 증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형이 암으로 죽은 이후 외롭다는 말을 자주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B교감이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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