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서 ""풀자"" 중재 나서"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0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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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교육청 학교용지부담금 갈등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를 놓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펴 '진실공방' 게임으로 비화되고 있는 두 기관의 갈등이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경기도 교육국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248회 임시회가 열리는 16일 교육위원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에서는 이재율 기획조정실장·김동근 교육국장이 참석하고, 도교육청에서는 김원찬 기획관리실장·이덕근 지원국장 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의회 교육위가 교육관련 예산을 놓고 두 기관이 확연한 입장차로 첨예하게 대립하자 중재에 나선 것이다.

도의회 교육위 관계자는 "도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양측의 토론이 아니라, 그동안 양측이 학교용지부담금 전입을 놓고 진행해 온 상황 등을 듣는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도와 도교육청은 학교용지부담금 담당 양측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도청기자실에서 진실공방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는 실무자급에서 토론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16일 고위급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도의회 교육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한편 도와 도교육청 양측의 학교용지부담금 갈등은 지난 7일 도교육청이 "도가 학교용지 부담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아 광교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자료를 배포하면서 불거졌다.

도는 9일 이에 대해 "지난해 1월22일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에 초·중학교 용지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고교 용지에 대해선 우선 사용을 협의·공표해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했다"며 도교육청의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 불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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