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매관매직"" 혐의 교장 3명 추가 체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9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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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고교 교장 2명을 구속한 검찰이 현직 교장 3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인사비리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교육계 인사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8일 서울시내 중학교 교장 2명과 고교 교장 1명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구속된 장모(59) 전 장학관에게 금품을 주고 점수를 조작해 부정승진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8월까지 서울시교육청에서 중등인사를 담당한 장 전 장학관에게 돈을 건네고 승진을 부탁했을 것으로 보고 계좌를 추적하는 등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은 부정승진 의혹 대상자 20여 명에 대한 수사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현직 교장이자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 시교육청 고위 인사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인사 청탁이 더 많았을 것이라는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만간 공정택 전 교육감도 소환해 이번 인사비리에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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