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항의 50대 남성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4 16:11: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시간 속옷차림 옥상농성 3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 수원시 고등동의 한 웨딩홀 건물 옥상에서 A씨(58)가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속옷만 입은 채 4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전기설비업자인 A씨는 이 웨딩홀에서 최근 6000만 원짜리 내부설비 공사를 한 뒤 임금 4000여만 원을 받지 못하자 이 건물 7층 높이의 옥상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오후 9시10분께 웨딩홀 대표가 현장에 와서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뒤에야 비로소 A씨는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

소방대원들은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혹시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했다.

경찰은 옥상에서 내려온 A씨를 훈방하고 귀가 조치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