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로 자살시도 40대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4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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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치추적에 구조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나선 소방대원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4일 경기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3남매끼리 사는 A씨(41)는 최근 잇따른 가정불화로 지난 3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A씨의 형(45)은 여섯 시간여 만에 집에 돌아와 유서를 발견하고, 이날 오후 4시45분께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군포소방서 정대흥 대원(36)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군포시 당동 주변에서 A씨의 최근 통화기록을 확인, 이 일대를 뒤져 40여 분 만에 군포?주변 노상 주차장에서 A씨가 탄 스타렉스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수십개의 수면제를 복용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지만,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원은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가족의 자살을 의심한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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