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 선발, 과학적 창의 잠재력 중시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2 1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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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과학캠프 전형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과학적 창의성과 잠재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과학고 입시 개선 방안에 따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을 발표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과학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 1단계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의 충실한 활동이 가능한 규모로 추천인원과 지원자격을 결정해 중학교에 제시하고 중학교장은 이를 토대로 수학·과학 분야 창의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학생들을 추천한다.

과학고는 2~3개월 동안 입학사정관의 활동을 바탕으로 제출된 자료들을 검증·확인하고 방문·면담 등을 벌여 면접 대상자를 확정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제출 서류와 입학사정관 활동 결과 자료를 토대로 자기주도 학습 및 계획, 봉사·체험활동, 독서활동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결과와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창의성 전형 1단계에서 과학고는 시설, 인력 등 과학캠프 실시 여건을 고려해 추천인원과 지원자격을 결정해 중학교에 제시하고, 중학교장은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추천한다.

이어 과학고는 추천자 중에서 과학캠프에 참여할 대상자를 확정하고 1박2일 이상의 과학캠프기간 동안 참여 학생들에 대한 심층 관찰, 면담, 평가 등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발견·해결력, 과제 수행 능력 등을 측정한다.

2단계에서는 캠프 결과와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고는 입학전형의 주요 사항들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교과부는 과학고 입시에서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배제키로 했다.

예를 들어 사교육에 의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와 각종 인증시험 및 자격증 등은 모두 배제되며 교과지식을 묻는 필기고사와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은 금지된다.

한편 최근 자율고 입시에서 부정입학 논란이 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자기주도 학습전형'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하고 시·도교육청이 정한 범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과부는 "중학교에서는 자격 요건에 맞추어 추천하며, 과학고와 시·도교육청은 해당 내용을 엄격하게 검증하고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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