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고객 주식 빼돌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2 16:47: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증권사 직원 3명 구속기소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임용규)는 100억 원대 고객 위탁 증권을 빼돌린 모 증권사 직원 A씨(33)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같은해 12월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된 고객 위탁 증권 27만주(112억 원 상당)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리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가장하기 위해 몸 담고 있는 증권사의 유가증권취득확인서를 위조한 혐의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씨(32) 등 2명은 A씨를 통해 이체받은 주식을 판 돈으로 금괴를 구입해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확인된 금괴와 현금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것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