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얼룩진 2월 마지막 주말 휴일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1 1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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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등 화재…인부 추락사에 잇따른 자살도 2월 마지막주 주말 휴일인 27·28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라 5명이 숨졌다.

28일 경기도 제2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인쇄소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기계류, 공구 및 집기류 33㎡ 등을 태워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1시49분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영업용 집기류 10㎡ 등을 태워 14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으며 오후 9시36분께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수상레저 영업장에서 불이 나 바닥 그을림 및 드럼통 6개 등을 태워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27일 오후 8시34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정모(63)씨의 주택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가전제품, 가재도구 및 집기류 98㎡ 등을 태워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진화됐다.

이밖에 주말 휴일 아파트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추락사 했으며 2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추돌, 사망하고 40대 여성이 집에서 나간 후 우사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3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27일 오전 11시34분께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택지개발지구 아파트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인부 이모(40)씨가 10층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오후 6시28분께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양평해장국 앞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운전 중이던 손모(26)씨가 승용차와 충돌해 의식불명인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또 이날 오전 12시3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천장에 목을 맨 채 전모(57)씨가 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오후 3시41분께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아파트 화장실에서 조모(80·여)씨가 목을 매 자살했다.

이어 28일 오전 0시45분께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자택에서 나간 뒤 박모(40·여)씨가 1시간여 만에 인근 주택가 우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교통사고 및 추락사와 잇따른 자살사고에 대해서 관계자와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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