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등ㆍ하굣길 이달부터 학부모에게 실시간 알린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1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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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때 학생이 버튼 누르면 '경보음' 이달부터 초등생들의 등·하굣길 정보?단말기를 통해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성폭력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학생이 버튼을 누를 경우, 경보음이 발생해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국무총리실 등 7개 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00억 원이 소요된다.

최근 수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아동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서비스는 올해 초등학교 중 부모들의 돌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아동 대상 범죄 다발지역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면 학부모들은 단말기를 갖고 있는 자녀가 등·하굣길의 주요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해당 지역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휴대폰 SMS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교별 공지사항, 학습지도 등 교육 활동에 관한 사항도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지도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이 갖고 있는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발생해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은 학부모 휴대폰으로도 바로 전송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하루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교과부는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조직을 이용한 '등하교 도우미제'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끊이지 않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와 가정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 지도도 용이하게 할 사업으로,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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