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윤 전공노 위원장, 경찰 출석…묵비권 행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26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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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 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전공노 양성윤 위원장을 소환조사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경찰에 출석했으나, 다른 조합원들과 마찬가지로 묵비권 을 행사해 40여분 만인 11시10분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경찰은 양 위원장을 상대로 민주노동당 가입 여부와 조합원들의 당원 가입 독려 여부 등을 조사했지만, 양 위원장이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별다른 소득 없이 조사를 마쳤다.

양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검찰총장도 지시했던 '별건수사 금지'를 경찰이 진행했다"며 "이 는 공무원노조를 죽이기 위한 표적수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양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하면서 수사대상자인 조합원 292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자료에 대한 정리를 마친 후 내주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 이다.

경찰은 그간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등을 통해 조합원들이 민노당에 당비 또는 후원금을 납부 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이들의 당원 가입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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