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연루 9명 교장임명 탈락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23 1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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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업성취도 성적조작·불륜 장학사등 제외 교육당국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조작하거나 행실이 바르지 못한 교직원을 교장 임용에서 제외하는 등 일선 교육현장 기강잡기에 나섰다.

23일 교과부에 따르면 A교육청과 B교육청의 장학사 D씨와 E씨는 지난해 4월 학업성취도 평가를 허위 보고해 각각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당했다.

또한 C교육청의 F씨는 지난해 6월 불륜을 저질러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F씨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교과부가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해당 교직원을 교장 임용제청에서 제외했다. 시·도교육청에서 교장 추천이 들어온 것을 교과부가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과부의 이같은 조치는 일선교육현장 수장들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부는 이밖에도 시·도교육청 자체 심사에서 6명의 교장 임용제청이 제외됐다고 전했다.

한편 교과부는 이날 총 5만760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교장 임용제청 1716명, 교감 승진 857명, 유치원 원장 승진 3203명, 내부전보 4만7350명 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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