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감 재소자 목매 자살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18 16: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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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숨진 채 발견돼 교정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1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강모씨(41)는 16일 새벽 2시20분께 화장실 창틀에 목을 매 숨졌다.

숨진 강씨는 당시 순찰 중이던 구치소 직원이 발견했으며,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지만 3시께 결국 사망했다.

이에 법무부는 강씨가 자살하게 된 원인과 구체적 정황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6월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었으며, 선고 이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당국은 자살사고를 막기위해 상담을 실시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수용자 10만명당 30.5명의 자살률(2005년 기준)을 기록,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자살자는 10명에 이르지만, 교정공무원들이 105건의 자살 사고를 막기도 했다"며 "최선을 다해 자살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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