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정 위원장에게 지난 12일 소환 통보를 보냈다"며 "이번에 응하지 않을 경우 통상적인 구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지난 2일, 8일까지 출석하라고 3차례 소환통보를 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정 위원장과 같이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양 위원장에게 3차로 소환 통보를 했으며 앞서 지난달 29일, 지난 8일까지 각각 두 차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후 수사 대상자 292명 중 36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모두 출석할 경우 이날까지 총 219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돼 이르면 이번주 말이나 다음 주 초까지 경찰 소환 조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경찰의 서버 압수수색 당시 하드디스크를 유출한 민노당 관계자에게도 소환 통보했다. 하드디스크를 유출하거나 유출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민노당 관계자는 민노당 유병윤 사무총장 등 총 3명이며 현재 민노당 당사 안에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 하드디스크에는 전교조, 전공노 조합원의 민노당 당원 가입 여부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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