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발걸음은 이날 오후 6시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전날부터 시작된 귀경행렬로 지난 12일 귀성길보다는 지·정체로 인한 몸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 눈이 내리던 연휴 첫날과는 달리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고향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귀경하는 운전자들이 지·정체 구간에서 졸음 운전 등이 예상돼 도로공사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로공사충청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현재 정체 구간이 빠르게 증가,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당진 IC에서 서해대교 시작점 16㎞ 구간까지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경부선은 천안분기점부터 상행선 6㎞ 구간, 망향휴게소~입장휴게소 5㎞ 구간 등에서 소통이 불편하다.
또 중부선의 경우 증평에서 진천까지 11㎞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차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저녁까지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로 도로공사는 서산에서 당진분기점에 이르는 구간에서 갓길을 허용하는 등 승용차에 대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갓길 운행을 허용하는 한편 도로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 요금소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7시간10분, 목포~서울은 4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 등이나 오후 들어 차량이 증가할 경우 최소 30분~1시간은 더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날 대전권을 중심으로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큰 불편이 없지만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오후 6시부터 2~3시간 정도 귀성길 최대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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