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당초 이날 귀성차량 34만 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오전 9시~11시께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날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지·정체 현상은 오전 9시 이후 완화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요금소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2시간 30분, 대구 3시간 40분, 부산 5시간 00분, 목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이 소요되는 등 평소 주말 수준으로 소통하고 있다.
다만 경부선 부산방향 안성나들목~천안나들목에서 차량이 더디게 움직이는 등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99㎞,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4.83㎞, 안성나들목~천안나들목 19.97㎞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 내외로 달리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 4.1㎞,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8.0㎞, 양지나들목~덕평나들목 7.1㎞,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0.0㎞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8㎞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앙선 춘천방향 금호분기점~칠곡나들목 4.82㎞,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13.9㎞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까지 이어졌던 귀성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면서 예상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오후에도 평소 주말 수준으로 소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시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 대, 들어온 차량은 12만 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중 34만 대가 빠져나가고, 22만 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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