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전공노 조합원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두 노조 소속 조합원 273명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민노당 선관위 미등록 계좌로 모두 5800여만원의 돈 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돈의 성격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이체 방식을 이용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민노당 명의 계좌로 돈을 입금했다. 또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해 전교조, 전공노 핵심 간부들이 포 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등록 계좌 입금 내역에 대한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한편 경찰은 수사 대상자 292명 가운데 현재까지 182명을 조사했다. 다음주까지는 소환 조사 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소환된 수사 대상자들은 모두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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