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시샘’ 수도권 또 다시 눈 펑펑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2-11 1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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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대설특보… 쌓인 눈 얼어 귀성길 교통혼잡 우려 설 연휴 전날인 12일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귀성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1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온 후 점차 개겠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서도 낮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도 영동을 포함한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13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1.0~3.0m, 그 밖의 해상은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 및 산지 10~30㎝, 경북북부산간 3~10㎝, 경기 서해안 및 남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경북북부(산간 제외), 울릉도·독도 1~5㎝, 서울, 경기북부내륙, 전라남북도, 경상북도(북부 제외), 경남내륙, 제주도산간, 서해5도 1~3㎝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및 산지, 경남남해안 10~30㎜, 남부지방(경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5~10㎜,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및 산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눈이 오겠고 강원도 영동과 산지에는 내일까지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이 대부분지방에서 내린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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