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이종격투기 선수 대학편입 사기꾼 전락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10 17:53: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서울 명문대 체육학과에 편입시켜준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전 이종격투기 선수 A씨(50)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06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지방의 모 대학교에 재학중이던 B씨(37·여)에게 "이 대학 총장과 친분이 있어 체육학과에 편입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직원 접대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72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15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계속해서 도피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경기 양평의 한 식당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국가대표 복싱선수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경찰은 또 B씨를 A씨에게 소개하고 돈을 나눠 가진 C씨(49) 등 중견 화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