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안성시 원곡면 한 의료복지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던 B씨(74)를 주먹과 철제 의자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왜 잠을 자지 않느냐. 침대에서 소리가 나 시끄럽다"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음날 오전 6시께 복지시설 관계자가 B씨의 시신을 발견할 때까지 같은 방에서 태연히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택 모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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