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노당 서버추가 압수수색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07 17:49: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민주노동당(민노당) 홈페이지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오전 6시께 민노당 서버가 보관돼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KT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2차례에 걸쳐 진입을 시도했으며 입구에서 민노당 이정희 의원 등 당직자 50명과 30여분 간 몸싸움을 벌인 끝에 건물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민노당 최형권 최고위원 등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또 압수수색으로 민노당 전자투표 참여자와 당원 명부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이 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투표 기록 등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민노당이 영장집행 종료를 선언한 뒤 철수하면서 서버 10개 가운데 1개의 자료만 확보하는데 그쳤다.

전날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노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