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때 20대·초보운전자 교통사고 증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05 15: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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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20대의 젊은 연령층과 면허경력 2년 이상 5년 미만인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가 최근 5년간 설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 과에서다.

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상시에 비해 발 생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감소했다. 그러나 100건당 사상자 수는 207.7명으로 평상시 161.3명 보다 28.8%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타 연령층의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감소했으나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전체사고의 21.7% 로 평상시에 비해 4.5% 많이 발생했다. 면허 경력별로는 2년 이상 5년 미만 초보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19.1%로 평상시보다 3.8% 더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상시에 비해 심야시간대(0 시~오전 6시)와 주간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의 교통사고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타 지역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38.6%로 평상시보다 20.3% 높았다. 그 외 에 평상시보다 타 지역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10% 이상 높게 발생한 지역은 충남·전북·경북 ·충북·강원 등이다.

고속국도 노선별로는 호남선의 사고가 평상시보다 4.2%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서해안선· 경부선 등이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이원영 통합DB처장은 "설 연휴에는 20대와 초보운전자의 무리한 장거리운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며 "사전에 충분한 운행계획을 세우고 철저한 차량점 검을 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갖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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