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공원서 10대 맨홀 추락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2-04 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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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놀던 10대 청소년이 뚜껑이 사라진 맨홀에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 성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48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연장산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던 A군(15)이 5m아래 맨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가로 3m, 세로 1.5m 가량의 맨홀 뚜껑은 덮여 있지 않고 방치된 상태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맨홀 뚜껑 3~4개 중 1개가 없었다"면서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이를 관리하지 못한 시에 A군의 부모가 항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씨가 어두워져 A군이 맨홀 뚜껑이 없는 사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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