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교육감 입후보 예정자인 강원춘 후보측은 '출마기자회견 예정'과 관련해 진위를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의회 공보실에는 지난주 자신을 강 후보측 관계자라고 밝힌 A씨가 찾아왔다.
A씨는 2일 오전 11시 강 후보가 교육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데 도의회 브리핑룸을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 도의회 공보실은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고, 이 사실을 출입기자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뒤 늦게 출마기자회견 사실을 알게 된 강 후보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강 후보측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자경씨는 이날 도의회 공보실을 찾아 출마기자회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고, 브리핑룸 사용을 누가 요구했는 지 확인했다.
확인결과 브리핑룸 사용을 요구한 사람은 강 후보측과 전혀 관계가 없는 A씨로 밝혀졌다.
구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선거에서 강 후보측에 홍보용 차량을 조달한 업체의 관계자이다.
A씨는 당시 3억 원 가량의 홍보용 차량 조달비를 받지 못해 최근 강 후보를 찾아 계산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 후보측은 당시 선거에서 재정을 맡았던 B씨에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50% 보전받은 17억 원을 전달, 모든 비용을 정산하도록 해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구씨는 "이후 강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한다고 해 황당했다"며 "비용정산을 받기 위한 후보자 음해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A씨에게 브리핑룸 사용을 허락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하려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6월 지방선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상대후보들에 대한 비리폭로성 유언비어 등이 더욱 난무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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