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화해'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31 18: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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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자ㆍ경찰 유가족 용산참사로 숨진 농성자와 경찰관의 유가족이 만나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사고 발생 1년여만이다.

30일 한국교회봉사단에 따르면 전재숙씨 등 농성자 유가족과 고(故) 김남훈 경사의 아버지 김권찬씨는 29일 낮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한국교회희망연대와의 통합 총회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다를 바 없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길 빌었다.

용산참사는 지난해 1월20일 서울 용산4구역 철거민 40여資?남일당 건물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하다가 경찰 진압 과정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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