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전교조, 1차 소환거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1-28 1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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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치자금법등 위반혐의 내주 수사 착수 특정 정당과 연루한 혐의로 조사가 예정됐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들이 경찰의 1차 출석요구를 거부했다.

전교조와 전공노측은 28일로 예정됐던 1차 출석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어제 출석요구서를 받았는데 이미 잡혀 있던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출석을 위한 자료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사실상 이번주 출석은 어렵다"고 말했다.

전교조와 전공노측은 내달 1일부터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특정 정당 가입 및 당비 납부 혐의를 포착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부터 전공노와 전교조 조합원 290여명에 대해 정치자금법·정당법·국가공무원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먼저 15명을 조사하기로 했었는데 출석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이 와 일단 연기했다. 다음주로 넘어 가야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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