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3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도시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의 무상급식비 205억여원을 담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05억원은 9월에서 내년 2월까지, 6개월분 무상급식비 425억여원의 절반 수준(48%)이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220억여원(52%)은 시·군의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천과 김포, 포천 등은 예산이 이미 확보된 상태이며 동두천과 하남, 군포, 의정부 등은 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산은 도의회가 본 예산안 심의 등 때 전액 삭감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이 편성한 도시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276억원을 삭감하고, 366억원을 늘려 저소득층 자녀 중식지원 대상을 차상위 130%에서 150%로 확대하는 수정 예산안을 교육감 동의없이 강행 처리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맞서 "예산 편성권 침해"라며 증액분 366억원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3항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의회는 같은 해 7월에도 도교육청이 김상곤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 제출한 도서벽지와 300인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초등학생 무상급식비 171억여 원을 전액 삭감, 양 기관 간 갈등에 불을 지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신년사에서 "도내 초·중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실현, 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무상급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도의회 A의원(한나라당)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다시 한번 극한 감정싸움을 해야 할 판"이라며 "도교육감이 선거를 염두, 정략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벌어질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세번째 무상급식 공방전이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