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초읽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24 1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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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통합안’ 의결따라 거대 명품도시 탄생할듯 경기 성남·광주·하남시 자율통합과 관련, 성남시의회가 마지막으로 통합에 찬성함에 따라 '성남·광주·하남' 통합시가 탄생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 광주시의회와 하남시의회에 이어 성남시의회가 22일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안'을 의결함에 따라 서울보다 넓고 울산보다 인구가 많은 거대도시가 탄생하게 됐다.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7월 탄생

행정안전부는 창원마산진해시 통합과 마찬가지로 올해 7월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출범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지난 15일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에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설치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출범준비기구 설치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성남·광주·하남시에서 동등한 입장으로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를 통해 통합시 명칭, 청사 소재지, 지역발전방안, 지원재원활용방안 등 3개 시 통합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차질 없이 협의·조정할 계획이다.

◇서울보다 넓고, 울산보다 인구 많은 거대도시

성남광주하남시가 통합하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구 134만6000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는 울산광역시(115만명) 보다도 많다. 면적도 665.7㎢로 서울시(605.3㎢)보다 넓다.

예산 규모도 3조2000억원으로 광주광역시(2조7135억원), 대전광역시(2조6820억원), 울산광역시(3조62억원) 보다 많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06년 기준 16조9053억원으로 구미시(17조1702억원)에 이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가 된다.

◇첨단·전통·환경 어우러진 명품도시 탄생

성남·하남·광주는 성남시의 IT를 기반으로 한 지식산업과 하남시의 친수·레저, 광주시의 전원·휴양시설을 결합해 자족형 산업기능과 전원형 주거 기능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새롭게 탄생한다.

밀도가 높지만 재정력이 우수한 성남시와 토지 등 잠재 개발자원이 풍부한 광주·하남시가 통합되면 권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계획을 통해 첨단과 전통, 환경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0년간 정부 지원 인센티브만 3245억원에 달하고 재정절감액 5626억원, 생산 유발액 1조685억원에 1만25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또 정부는 분당 리모델링, 성남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행정조직 확대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지역 개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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