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용 카데바로 장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21 17: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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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터넷 유포 물의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해부학 실습용 시신(카데바;Cadaver)을 가지고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사진들이 인터넷 상에 유포돼 논란이다.

카데바는 해부학 실습 때 사용하는 기증된 시체를 일컫는 전문 용어다.

20일 오후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뇌 잘라내고 ㅎㅎ' 등의 제목으로 대학생들이 카데바로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급속히 퍼졌다.

사진 속 학생들은 해부 실습을 위해 포르말린으로 방부처리한 시신에서 장기와 뇌 등을 꺼내 들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시신에서 뇌를 적출한 후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놓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 여학생도 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해 7월 중국 길림대학으로 해부학 실습을 간 수원 A대학 보건계열 한 학생이 당시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사진을 올린 학생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학교 측도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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