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는 "정부조사단이 2005년부터 4년여간 일본 전역에서 강제동원 노무자 등 한국인 유골 2601위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정부에서 일본내 징용자 유골 현황을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상규명위에 따르면 정부 조사단은 일본 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광복 이후 최초로 일본 본토 실사 작업을 벌였다.
또 사찰, 납골당 등 일본 전역 310곳에서 확인된 2601위의 유골 가운데 상당수는 노무동원자 유골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는 해방 이후 사망한 재일동포 유골이나 무연고 유골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유골은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봉환될 예정이다. 전체 유골 봉환이 마무리되려면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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